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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은 3일 시예저치앙(Xie, Zheqiang)<사진> 현 이사회의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시예저치앙 내정자는 다음날 열릴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5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사회 의장도 연임한다.
시예저치앙 내정자는 미국계 재보험사인 트랜스리(TransRe)에서 북아시아 총괄 임원을 지냈다. 약 30년간 중국인민보험회사(PICC), AXA XL 보험사와 로이즈(Lloyd’s)재보험사 등 6개 글로벌 보험사에서 전략적 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전문가다.
ABL생명 관계자는 "시예저치앙 내정자는 오랜 기간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적인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