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태란이 남편과의 일상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이태란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란은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결혼 5년 차가 된 이태란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애를 과시하며 "밥은 내가 차려주고 있다. 오늘도 아침밥을 차려주고 나왔다. 예전에는 두 끼였는데 지금은 세 끼"라며 "집과 회사가 같은 건물에 있다. 남편이 1층에서 근무하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집으로 올라온다. 거하게 하진 않고 가볍게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태란은 "사실 내가 요리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신혼 초에는 열정을 가지고 했는데 되게 힘들더라. 그래서 친정 엄마께 부탁드렸다. 식구도 많고 엄마가 손이 크셔서 음식을 많이 하신다. 엄마께 받아온 음식을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예쁘게 세팅하곤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뒤 네티즌은 "미혼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셨네요", "남편분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이국적이면서도 청순한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태란 남편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졌다.
이태란은 지난 2014년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태란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5세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바쁜 일정 속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공개한 웨딩화보 속에서 이태란은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단아하게 빗어올린 헤어스타일에 가녀린 어깨라인을 드러내며 세련되고 우아한 30대의 기품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