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이랑이 개명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정이랑이 출연해 자신의 이름과 관련한 해외여행 뒷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이랑은 "나의 본명은 정명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갔다. 거기서 처음 본 민박집 언니가 이름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어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 나중에 자녀들이 해를 입을 수 있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여행을 마치고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혹여나 자녀들이 아플 때마다 내 이름 때문인 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래서 개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이랑은 1982년생으로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미성년'에 단역 산모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