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완봉 소식에 그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모양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LA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9이닝 경기 전체를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재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은 이로서 LA다저스의 간판 투수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된 모양새다. 연봉 179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월 17억원에 달하는 몸값이 이 추세대로라면 더욱 솟구칠 거란 기대도 높다.
완봉승을 거두면서 존재감을 한껏 드높인 류현진은 이번 시즌이 지난 뒤 본격적인 몸값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이렇다할 선발투수가 없는 LA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을 붙잡기 위해 거액을 제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활약이 시즌 말까지 이어질 경우 연봉 2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도 한낱 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