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홈커밍 데이는 제7회 아시아최소침습학회(ACMISST) 및 제18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와 함께 열렸다.
나누리병원 ‘나비 인터내셔널 홈커밍 데이’에는 그동안 나누리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국적 의사 총 10명이 참석해 척추내시경에 대한 임상에서의 경험과 최신지견을 함께 나눴다.
특히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의 첫 장기 연수생인 네팔국적 의사 바야팍 파우델(Bypak Paudel)은 행사 후 ‘나비 인터내셔널 홈커밍 데이’ 개최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바야팍 파우델은 “나비 인터내셔널 홈커밍 데이을 통해 나누리병원에서 배운 여러 가지 임상경험과 학술적인 가르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는 서로 힘이 되고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나누리병원에서 척추내시경을 교육 받은 의사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척추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서로 더욱 단합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장기 연수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프로그램’과 단기 연수프로그램인 ‘나비 인터내셔널 펠로우쉽’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개국 60명의 해외 의사들이 나누리병원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