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증권 박정림 사장(왼쪽)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가운데)이 KB증권 여의도 영업부를 방문해 디지털창구를 통해 MBS 매수를 하고 있다.
KB증권은 27일 소액투자자 대상 1년 만기 주택저당증권(이하 MBS) 판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지난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잔존만기 1년 MBS로, 1만 원(액면) 단위의 소액으로도 전국의 KB증권 영업점·홈페이지·HTS를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연 1.753%(세전)의 표면금리로 발행해 연 1.84%(세전, 27일 매매금리 기준)의 수익을 제공하는 이번 MBS는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둔 만큼 높은 안전성(신용등급 AAA)은 물론, 공적 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추가적인 안전성이 보강됐다.
앞서 KB증권은 이번 MBS 출시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전일 오후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여의도 KB증권 영업부를 방문, 직접 MBS를 매수하는 행사를 가지며 성공적인 판매개시를 기념했다.
이날 박정림 사장과 이정환 사장은 “양사의 협업으로 판매하게 된 이번 MBS를 계기로 개인고객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MBS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KB증권의 영업점·홈페이지·HTS를 통해 자유롭게 매수할 수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