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나, OECD 발언 이전 강남역 살인사건 있었다…지금의 그녀를 만든 건

입력 2019-05-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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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나, 메일 제목 공개

배리나는 왜 해당 발언을 했을까

(사진=유튜브 캡처)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배리나를 향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녀가 왜 논란이 된 발언을 하게 됐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7일 배리나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OECD로부터 받은 초청 메일의 제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는 배리나가 OECD 포럼 토론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초청으로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

앞서 배리나는 해당 토론에서 "대한민국 전역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경찰이 불법 촬영 범죄자를 체포해도 처벌하지 않는다" 등의 발언을 해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자리에서 국격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공분의 이유.

이와 함께 배리나가 페미니스트로 활동 중인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대중은 그녀가 왜 문제의 발언을 하고 페미니즘을 지지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앞서 배리나는 자신의 책을 통해 지난 2016년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페미니스트가 되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이 모든 여자가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 배리나는 자신의 저서와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서도 여성과 남성이 사회에서 요구받는 외모의 기준을 비교하며 여성이 불리함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한편 배리나의 OECD 포럼 참가와 관련해 정부는 자신들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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