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JTBC 방송 캡처)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연자 디폴(본명 김홍주)이 중견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슈퍼밴드'에서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보물"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은 박순천의 맏아들로 밝혀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남다른 예술성을 발휘하는 음악가 디폴이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면서 "본인은 물론, 박순천 씨도 두 사람이 모자관계라는 걸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가에서도 그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인간 시장' '유혹' '포옹' '명랑소녀 성공기' '애정만세' '4월의 키스' '그녀가 돌아왔다' '대조영' '헬로! 애기씨' '타짜' '거위의 꿈' '거상 김만덕' '엄마도 예쁘다' '돈의 화신' '내 사위의 여자' '부잣집 아들' '미스 함무라비'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둘째 며느리 순영 역으로 22년간 출연했다.
한편 '슈퍼밴드'는 숨겨진 천재 뮤지션들을 찾아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의 둘째 아들 지상(유지상)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