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0일 울산광역시 북구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열었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국내 최대 규모 부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춰 매년 약 1만 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현대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서울 외부에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신규 개발된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3D 입체영상 교육 등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오는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시설 건립과 운영을, (사)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 운영을 맡아 지자체-기업-공익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울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