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코웰패션에 대해 하반기 브랜드들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200원을 유지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에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첫 방송이 예정돼 있다”며 “특히 석정혜 대표가 이끄는 가방 브랜드 분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크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SNS채널 내 인기가 상승해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4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픈 첫 달 매출 약 2억 원, 청담 단독매장은 4월 오픈 후 2주간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회사는 주주환원을 위한 중간배당 정책 또한 실행할 예정임을 공시했다”며 “주가는 여전히 12MF PER 10배로 매수적기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