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페이스리프트 공개…스마트 스트림 GDi 엔진 첫 선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K7 2세대(코드네임 YG)의 부분변경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BEAT360에서 K7 프리미어 보도 발표회를 열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K7 프리미어는 3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고급 준대형 세단이다.

이번 모델은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가장 큰 특징은 2.5 가솔린 모델로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갖춘 첫 기아차다.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의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갖춰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과 드라이빙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첨단 주행 신기술과 편의사양도 갖췄다.

K7 프리미어는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 △차선 및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핸들을 스스로 제어하는 ‘차로 유지 보조’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을 동급 최초로 갖춰 최상의 주행 안전과 편의성을 갖췄다.

이밖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의 기술도 갖췄다.

지난해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홈투카(Home to Car)기능에 더해 카투홈(Car to Home) 기능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102만~3397만 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노블레스, 시그니처) 3593만~3829만 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622만~4045만 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583만원~3790만 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3460만 원 △3.0 LPi(비면세) 모델 3094만~3616만 원이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