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사진 제공=산림청)
이번 포럼은 농림위성 탑재체 개발을 앞두고 산림 분야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 설립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1169억1000만 원을 들여 산림ㆍ작황 관측용 중형 위성을 2023년까지 개발ㆍ발사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선 이상규 항우연 박사와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류원일 국토지리정보원 주무관 등이 '농림위성 개발과 국가신림위성센터 설립 필요성'에 관한 발표를 이어갔다.
산림청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위성융합 활용 방향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과 전망 △국가산림위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2023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통해 국가산림변화관리와 산림재해관리체계를 한반도로 확장하고, 원격탐사와의 융합으로 과학적 산림관리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