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3~14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 상담회인 'K 푸드 페어(K-Food Fair)'를 열었다.(사진 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번 상담회에는 김치와 막걸리, 음료 등 한국 농식품 기업 21곳이 참가해 총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오미자 음료는 1002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오미자 음료 수입 계약을 맺은 프랑스 바이어는 “프랑스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지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의 저자인 켈리 최 씨는 한국 농식품 기업에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파리 K 푸드 페어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