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마리가 게릴라 콘서트로 모두를 울렸다.
(출처=앤마리 SNS 캡처)
앤 마리가 공연이 취소되자 팬들에게 "노티켓"을 외치며 감동적인 무료 공연을 선사했다. 무대에서 앤마리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팝 아티스트 앤 마리가 공연 취소로 크게 실망했을 팬들을 위해 무료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무료 게릴라 콘서트에 앞서 원래 예정돼 있던 공연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공연이 취소 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에 앤 마리는 "내가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후 "티켓은 필요 없다. 모두 환영한다"라며 이날 밤 무료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앤마리가 공연을 진행하는 도중에 무대에는 무수히 많은 종이비행기가 날아들었다. '퍼펙트 투 미(Perfect to me)'를 부르던 앤마리는 크게 감동했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관객들은 앤마리를 향해 "울지마"라고 외치며 그녀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