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78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부품 장기공급 사업과 테크윈 CCTV의 체질 개선 성과가 돋보였다”며 “디펜스의 인도향 자주포 등 고마진 수출이 집중됐으며 전사적으로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수요 부진 등 거시 환경의 우려를 무색하게 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에어로스페이스의 LTA, 테크윈의 B2B, 디펜스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43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