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포르쉐 출신' 연구ㆍ개발 임원 영입

입력 2019-08-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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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후 첫 외국인 임원 영입…"R&D 역량 강화할 것"

▲마이클 하우프트 넥센타이어 신임 BS(Business Sector) 장.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을 연구ㆍ개발(R&D) 부문에 영입했다.

26일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을 맡은 마이클 하우프트(Michael Haupt)를 넥센중앙연구소 '프리미엄 OE' 부문을 담당할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하우프트 신임 BS(Business Sector) 장은 포드에서 섀시 부품 담당 엔지니어를 거쳐, 1996년부터 포르쉐에서 근무했다.

이후 △섀시 및 타이어 개발 분야 테스트 엔지니어 △수석 엔지니어 △총괄 책임자 등을 거치며 23년 동안 포르쉐에서 일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과 미국 R&D 센터의 신축 확장을 비롯해 4월 서울 마곡지구에 넥센중앙연구소를 개관하는 등 연구ㆍ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영입으로 빠르게 변하는 완성차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타이어 제품에 민첩히 대응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의 공급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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