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경기평택항만공사 신용등급 ‘AA’ 신규 평가

입력 2019-08-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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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6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Aㆍ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평택ㆍ당진항은 2018년 물동량 기준 국내 5위, 2017년 자동차 화물 처리 기준 국내 1위 항만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항만마케팅, 마린센터 및 배후단지 1단계 관리ㆍ운영 등의 업무를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경기도로부터 출자받은 포승 물류부지 임대수익이 2018년 기준 전체 매출(대행사업 매출 제외)의 85.7%를 차지하고 있다. 위탁사업수익은 위탁사업원가와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익기여도는 낮다.

배후부지 개발사업이 초기 단계에 있어 현재 차입금이 존재하지 않으며 부채비율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항만 배후부지 2-1단계(1종), 2-3단계(1종) 등 자체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추진 이후에는 투자금 회수까지 다소 높은 재무부담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신평은 “유사시 추가 출자, 보조금 지급, 채무보증 공여 등의 형식으로 경기도로부터 직ㆍ간접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은 공사 신용도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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