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근황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중기가 나에게 냉면을 소개해줬다. 냉면은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음식이다(Song Joong-ki introduced me to 냉면; 冷麵 it’s now my new favorite dish)"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리처드 아미티지와 나란히 앉아 있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흰 티셔츠에 초록색 모자를 쓴 편안한 복장의 송중기는 메뉴판을 유심히 바라봤고, 그 옆으로는 리처드 아미티지가 능숙하게 젓가락을 잡고 있어 눈길을 샀다.
이날은 영화 '승리호' 촬영을 위해 입국한 영국 출신 배우 리차드 아미티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영화 '디스 이어스 러브'로 데뷔한 리차드 아미티지는 영화 '퍼스트 어벤져' '호빗' 시리즈, '인투 더 스톰', '오션스8' '별장에서 생긴 일' '필그리미지' 등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대전 타임월드의 한 식당에서 송중기를 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2일 송혜교와 위자료와 재산 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 1년 9개월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중기는 오는 9월 7월 tvN '아스달 연대기 파트3'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승리호'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