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남북 경협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향 발언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9시 58분 현재 한창은 전 거래일 대비 16.25%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시멘트(6.75%), 아난티(8.20%), 한일현대시멘트(14.18%), 성신양회(8.20%), 현대건설(4.98%)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이중 한창과 아난티는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꼽히며, 고려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 현대건설은 건설 관련 경협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밖에 개성공단 입주사 인디에프(5.63%)와 좋은사람들(7.93%), 남북 철도연결 관련주로 언급되는 부산산업(2.81%)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어느 시점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