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바이오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 영향으로 기존 10만 원에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분기 매출액 3502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니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5% 증가한 수치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큰 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 뿐만 아니라 이익증가까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 본격화와 램시마의 가격 하락세 완화에 따름 변동대 발생 축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의 램시마SC 판매,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본격화,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의 사보험 채널 판매확대 등으로 내년 동사의 성장세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SC에 대한 허가는 예정대로 올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불안한 바이오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손에 쥔 3개의 바이오시밀러와 하나의 바이오베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가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