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이 대주주 일가의 지분 60만 주 매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이글벳은 26일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2% 하락한 826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회사는 최대주주인 강태성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일 이글벳 보통주 30만 주를 주당 1만600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강 사장의 아버지인 강승조 회장과 그의 부인 김영자 감사 역시 같은 날 15만 주씩 장내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43.22%에서 38.47%로 줄었다.
이글벳은 동물 의약품 업체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 17~1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