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우수 의료기술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 △해외 보건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한국 의료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의료 한류 조성 등을 위하여 해당 사업을 해마다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연세사랑병원으로 배정된 해외 의료진은 광동성 제2 종합병원 짜우 지라이(Zhou Zhilai)와 쓰촨성 인민 병원 리 지아빙(Li Jiabing) 등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이다.
이들은 연세사랑병원의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8월 26일부터 시작해 약 5주간 의료기술을 전수받았으며 남은 스케줄을 치루고 이달 11일 본국으로 복귀한다.
해외 의료진에게 체계적인 연수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연세사랑병원은 올 상반기에도 베트남 휴 국립병원(The Hue National Hospital) 빈 팜딘(Vinh Pham Dinh)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립 외상센터(Ashgabat Trauma Center) 베르디무라드 욜리예브(Berdymurad Yollyyev) 등 2명의 전문의 연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엔 중국 광동성 중의학 제2병원 리우 웬강(Liu Wengang 정형외과 과장)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좋은 결실을 맺은바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주로 대학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이 주로 참여하는 이번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글로벌 사업에 2년 연속 지정된 것은 기쁜일”이라며 “줄기세포 및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의료기술을 연구개발(R&D)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어 지속적으로 연세사랑병원 한국의술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