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서울 및 경인 소재 코스닥 상장법인 100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제도변화에 따른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서울 및 경인 지역 코스닥 상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서울ㆍ경인 지역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진 간담회’를 열었다. 신외감법 시행 등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한국거래소의 기업지원활동 및 향후 운영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이후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공시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전국순회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4월 대구와 경북을 시작으로 부산ㆍ울산ㆍ경남(6월), 광주ㆍ전라(6월), 대전ㆍ충청(9월)에 이어 5회차다.
간담회를 주관한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여러 규제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공감한다”며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혁신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회계ㆍ공시ㆍIR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진도 앞장서서 기업신뢰의 근간이 되는 회계․공시 분야의 기업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하여 코스닥 시장활성화 및 건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