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카드에서 출시한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은 연회비 2만 원에 전 세계 주요 공항 1200여 곳 라운지를 연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더라운지멤버스’ 앱에 카드를 등록하고 라운지 이용권을 발급받으면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등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가 부담스럽다면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연회비는 없지만, 주요 해외 라운지를 연 2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원에어 유니마일’은 인천공항 내 레스토랑에서 연 2회까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4곳의 푸드코트에 위치한 손수헌, 버거헌터, 사보텐 등 다양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말기 터치로 결제할 수 있는 퀵패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19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의 ‘LCC 유니마일 카드’는 해외에서 이용하면 적립률 두 배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0.7%를 적립해주며 해외에서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4%를 적립해 준다. 아울러 LCC 항공권 구매한 금액은 3%, 최대 5만 유니마일까지 적립된다.
우체국에서 출시한 ‘라이프플러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국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공항 라운지 사용도 가능하다. 일상 생활 및 쇼핑에서 주로 사용하는 쿠팡, 이마트, GS25 등 각종 온라인쇼핑, 홈쇼핑,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쉽게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으며 최대 적립률이 10%로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우체국 ‘라이프 플러스 체크카드’는 NFC결제 방식인 퀵패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중국을 포함한 싱가포르, 호주 등 41개 해외 국가 및 지역에서 NFC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박미령 대표는 “유니마일 포인트는 국내 6개 대표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권 구매를 포함한 모든 유료 서비스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카드에 적립된 유니마일 포인트를 한 번에 모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