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구급대 (사진 =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지원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송지원반의 임무는 의심환자 이송지원 참여 및 음압구급대, 감염병 전담구급대 지원, 시민대상 의료상담ㆍ상황관리, 2차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 물품 확보ㆍ구매 등이다.
지원반은 음압 구급차 2대와 감염병 전담 구급대 24개를 운영한다. 음압 구급차는 강동ㆍ서대문소방서에 1대씩 있고 전담 구급대는 24개 소방서에 배치됐다.
출동 현장대원 중 감염병 의심환자 접촉한 구급대원은 감염병 확진 전까지 감염관찰실(2개소)에서 격리하고, 장비와 차량은 감염관리실(43개소)에서 소독을 해 2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송지원반을 24시간 가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