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일 전국 신협에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5만2000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기계는 범죄 등 긴급 상황 때 GPS를 통해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준다. 또 안심존 기능도 갖춰 이용자가 갑자기 다른 장소를 이동할 때도 즉시 상황을 알 수 있다. 긴급 호출 기능으로 위치를 알릴 수도 있다.
현재 전국 신협을 통해 공제계약자와 조합원, 지역사회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기기 보급을 진행 중이다. 기기가 필요하면 가까운 신협에 방문하면 기기를 받을 수 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를 통해 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아동의 안전을 어부바할 것”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