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신원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3일 퇴근 후 열이 오르고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느끼고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해외 여행력, 확진자 접촉력 및 의료기관 방문 기록 모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A 씨의 아내와 자녀도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월 26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이날 일곱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여섯 번째 확진자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덕양구 주교동(6통)에 거주하는 45세 남자로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