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생명과학이 대출금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한 경영 효율화에 돌입한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모회사 필로시스생명과학이 라이브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한 20억 원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을 통해 라이브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286만7000주의 담보권 역시 해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브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한 20억 원을 전액 상환했고, 담보권 역시 해지하면서 재무 건전성 향상에 기틀을 마련했다”며 “자회사 필로시스헬스케어도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회사 전반적인 사업 역량도 지속적으로 키워 실적 상승을 도모할 것이며, 필로시스생명과학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필로시스생명과학은 자회사 필로시스헬스케어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최근 독일,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이집트, 스위스, 말레이시아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 규모는 약 181억 원에 달한다.
Gmate COVID-19는 항원면역방식으로 93%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CE-IVD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내 국가들에서 간단한 등록절차 후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