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출신 주결경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에 휘말렸다.
25일 플레디스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 측은 “주결경이 2019년 9월 초에 플레디스에게 우편, 메일, 메신저를 통해 일방적인 해지 통보서를 보내왔다”라며 법적분쟁의 시작을 알렸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현재 주결경은 일방적인 해지통보를 보낸 뒤 플레디스 및 중국의 메니지먼트 성찬성세와의 소통마저 피하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중국 드라마와 예능, 광고 등에 출연하며 전속계약을 위반한 무단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디스와 주결경의 중국 매니지먼트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매니지먼트 법인인 성찬성세는 이미 주결경에 대해 전속계약 이행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플레디스는 2005년 주결경과 전속계약을 맺고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주결경은 프로젝트 그룹 I.O.I(아이오아이), PRISTIN(프리스틴) 및 위 그룹의 유닛 그룹인 PRISTIN V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중국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플레디스 측은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열린 마음으로 주결경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와 신속한 분쟁 종료, 조속한 연예 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결경 외에도 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 슈퍼주니어 출신의 한경, EXO 출신 크리스와 루한, 타오 역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