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잼’ 김명중(엠제이 킴), 故 마이클 잭슨 회상…공연 앞두고 사망한 이유

입력 2020-03-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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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엠제이 킴) (출처=MBC '배철수 잼' 방송캡처)

포토그래퍼 김명중이 마이클 잭슨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서는 김명중이 출연해 다시 일하고 싶은 월드 스타로 마이클 잭슨을 꼽으며 “손이 너무 따뜻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김명중은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라이브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2008년 마이클 잭슨이 런던에서 ‘This is it’ 공연을 50회 하겠다고 했다”라며 “그때 제가 마이클 잭슨의 포토그래퍼가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명중은 “그때 같이 일하던 음악 스태프가 다 베테랑이었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 나타나자 다 정적이 됐다”라며 “사진을 찍다가 인사를 드렸더니 제 손을 잡고 ‘God bless you’라며 인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 손이 너무 따뜻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비보가 전해졌다”라며 “한동안 그분의 공연 연상을 못봤다”라고 전했다.

한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장기 투어 공연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때 나이 50세였다. 당시 사망 이유는 프로포폴 과다복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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