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
(출처=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로 한 차례 연기됐던 올해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6월 13일 전국 공통으로 치르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시험으로 당초 이달 21일 시행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 달로 1차 연기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서울시 시험은 지역 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이동해 시험을 보기 때문에 수험생 간 감염 시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1회 시험의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으로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의 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해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