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4차 산업혁명 1조원 청년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민생당 전북 전주병 후보는 31일 ‘전주 4차 산업혁명 1조원 청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 이후 탄소와 수소, 드론이동체 산업을 전주의 중심사업으로 키우고 청년 4차 산업혁명단지와 청년희망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팔복동 탄소·수소산업단지 조성 △조촌동, 여의동 일대 드론이동체 산업단지 조성 △팔복동 청년4차산업혁명단지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전북경제 성장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견인할 산업이 필요하다”며 “전주가 청년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최근 전북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꼴찌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구체적인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관련해 “탄소소재의 폭발적 국내외시장 수요를 감당할 탄소산업체 집적화 단지와 수소부품소재에 대한 국내외시장 수요를 감당할 수소부품소재산업체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주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드론산업체들을 육성하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드론혁신지원센터 및 드론이동체 산업단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주 4차 산업혁명 청년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전북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와 전북지역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로 전북경제 견인해 전국 3위 안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