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의 우지윤이 탈퇴하는 가운데 안지영이 심경을 전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심경을 전했다.
2일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윤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오랜 친구이자 멤버인 우지윤의 탈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날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우지윤의 볼빨간사춘기 탈퇴를 알리며 유지윤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우지윤은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라며 “혼자 오랜 시간 고민해 왔던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우지윤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고 안지영은 “지윤이가 오래 고민한 것 같다. 처음 들었을 땐 당황스럽고 속상했지만, 생각 많은 친구가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고민했을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비록 함께할 수 없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응원하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우지윤과 안지영은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고등학교 재학시절 함께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했다가 데뷔의 기회를 얻었다. 약 4년간 함께 ‘볼빨간사춘기’로 활동했지만 오는 4월 22일 4주년을 앞두고 우지윤을 탈퇴를 결정했다.
우지윤은 탈퇴하지만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안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우지윤이 떠난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5월 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