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8.0%로 집계됐다.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오전 9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50만956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강원 지역으로 8.9%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8.6%, 제주 8.3% 순이었다.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남은 6.9%였고, 세종이 4.6%로 가장 낮았다. 여기에는 10~11일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