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을 (좌)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ㆍ(우)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재호 캠프, 유혜림 기자 wiseforest@)
21대 총선 격전지로 꼽힌 부산 남구을이 초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현재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500표도 안 되는 미세한 차이로 우세하고 있다.
16일 0시 53분 현재 부산 남구을 개표율이 89.7%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49.9%(3만6445표)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49.3%, 3만5950표)를 앞서고 있다.
앞서 오후 6시 총선 투표 마감 후 공개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 조사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7%,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48.8%를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박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이 후보는 예측 뒤집기에 성공했다.
다만, 현재 개표 후반부(89.7%)에 있지만 표차는 1%p 차이도 나지 않아 막판까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