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아파트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들어선다. DMC리버파크자이는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 570가구, 전용면적 99㎡ 132가구로 구성됐다. DMC리버포레자이는 A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두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2583만 원(DMC리버파크자이)과 2630만 원(DMC리버포레자이)로 책정됐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아파트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돼 택지비 자체가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 접근이 쉽다. 반경 1.5㎞ 안에 월드컵공원과 하늘공원 등이 있다. 또 한강다목적운동장과 가깝고, 향후 덕은지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 바로 앞에 있는 가양대교를 건너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연결된다. 강변북로와 가깝다는 이점도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연결하는 월드컵대교도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다만, 지하철역 접근성이 아쉽다. 현재 근처 지하철은 약 2.8㎞ 떨어진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이다. 덕은역 신설 가능성이 높지만, 완공까지는 시일이 걸린다. 덕은역이 위치할 원종-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원종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17㎞ 신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스마트폰 단지 출입 자동화 시스템 자이 스마트패스와 외부에서도 가스·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 등의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전기와 급수 사용량을 점검해 스스로 절약하는 자이 에너지 매니저,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나, 세대 내 주방 절수페달, 고효율 LED조명 등을 적용한다.
두 단지 모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서울과의 접근 용이성과 개발 가능성 등으로 대기 수요가 많을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및 강서구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보니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