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가수 혜은이가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 심경을 전했다.
29일 혜은이 측 관계자는 "혜은이 씨가 김동현 씨와 지난해 7월 이혼했다. 사실 이혼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이웨이'를 찍는 과정에서 공개가 된 것 같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김동현 씨가 혜은이 씨에게 '고생시켜 미안하다'라며 이혼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혜은이는 최근 녹화한 TV조선(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해당 사실에 대해 털어놓으며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웨이' 혜은이 편은 29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한편 혜은이는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했다. '진짜 진짜 좋아해', '제3한강교' 등의 히트곡으로 '혜은이 신드롬'을 낳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한 42년 차 중견 배우다. 데뷔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