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 '파운데이션'…"고객 구매 데이터 기반 상품 큐레이션 역량 강화할 것"
CJ올리브영이 고객 취향저격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입접 브랜드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략 상품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첫 주자는 ‘파운데이션’이다. 최근 정교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2030 세대가 많아지며 이들에게 주목받는 파운데이션을 전략 상품군으로 선정했다. 이번 파운데이션 캠페인에서는 ‘매일 다른 날 위한, 오늘 파데’를 콘셉트로,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골라 쓰는 파운데이션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특히 고객들이 피부 특성이나 연출하고자 하는 상황에 따른 메이크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추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고객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수요가 가장 높은 파운데이션의 네 가지 핵심 특성을 정립했다. 피부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 메이크업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지속’, 매끄럽게 빛이 나는 ‘결광’, 가볍게 피부에 착 붙는 ‘밀착’ 등이다.
주요 특성별 파운데이션은 일상 속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거나 단정한 연출이 필요할 때, 화려한 메이크업을 뽐내고 싶을 때 등 상황별로도 제안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오늘 파데’ 캠페인 영상 광고도 선보인다. 4일부터 31일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올리브영 공식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지베르니, 에스쁘아, 바닐라코, 에뛰드 파운데이션 구매 후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사진이 포함된 상품 리뷰를 작성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120명에게 파운데이션 정품을 증정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전문성과 입점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전략 상품군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라며 “화장품의 경우 개인의 취향과 특성 고려가 특히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상품 큐레이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