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0년 1분기 실적 요약 표.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329억 원으로 1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75억 원으로 35.9% 늘었다.
넷마블은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1%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해외매출 70%를 넘는 성과다. 북미와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오는 14일 아시아 24개국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내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흥행신작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