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경제성장률 하향 발표에 하락 전환하며 2020선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13%) 하락한 2028.54에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2851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 원, 2418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457억3600만 원, 1061억8300만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한국은행 금리인하와 이주열 한은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0.2%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경기 위축 우려가 확대돼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3.07%), 네이버(5.25%), 삼성전자우(1.28%), 카카오(2.50%)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8%), 셀트리온(-0.94%), LG화학(-1.77%), 삼성SDI(-1.64%), LG생활건강(-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4포인트(2.19%) 하락한 708.75에 마감했다.
알테오젠(2.95%), 씨젠(5.41%), 셀트리온제약(1.41%)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14%), 에이치엘비(-0.86%), 펄어비스(-2.85%), CJ ENM(-2.17%), 에코프로비엠(-3.61%), 케이엠더블유(-2.37%), 스튜디오드래곤(-2.4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