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김옥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입력 2020-06-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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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결정…김 신임대표 “정체성 강화 및 경영 안정” 다짐

▲김옥찬 홈앤쇼핑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홈앤쇼핑)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이 홈앤쇼핑을 새로이 이끌게 됐다.

홈앤쇼핑은 23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씨를 사내이사에 선임한데 이어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낙점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그가 밝힌 중점 추진사항은 △홈앤쇼핑 정체성 강화 △경영안정화·대내외 신뢰회복·TV홈쇼핑 사업 재승인 △사업역량 강화 및 확대 △조직 효율성 및 신뢰 제고 등이다.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23일까지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국민은행 입행 △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이에 적합한 대표이사 선임했다"면서 "김 신임 대표이사가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계획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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