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특별행사, 내달 1~3일 숭례문ㆍ올림픽 체조경기장서 열려

입력 2020-06-29 1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7개 부처 장관ㆍ정세균 국무총리 참여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가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열린다. 7개 부처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도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숭례문(7.3)과 올림픽공원 KSPO돔(7.1~7.3)에서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행사에는 3일간에 걸쳐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판촉행사를 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다.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제품을 파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유통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행사 라이브커머스는 올림픽공원 KSPO돔 내 특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민간플랫폼과 공공플랫폼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간 협업으로 추진된다. 판매 상품은 푸드·생활, 패션·뷰티, 전자제품 관련 품목으로 진행한다. 스튜디오에서 시간당 1~2개 품목을 방송하고, 가치삽시다(TV+플랫폼)와 민간 채널(네이버·티몬)로 송출된다. 방송에는 각 부처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 및 셀럽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한다.

7월 1일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이, 2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한다. 마지막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각각 출연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2일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대구·경북 먹거리 특별전’으로 기획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두(의성), 마늘(의성)을 판매한다.

2일에는 올림픽공원 내 비대면 소통무대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소상공인, 유통업계 관계자 등과 비대면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 비대면 현장 소통에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스마트화 추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라이브커머스 출연진 등을 만나 코로나19 여파에 관한 애로 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3일 오후 8시부터 숭례문 광장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 설치된 비대면 스튜디오에서 내수활성화 응원메시지 전달과 비대면 K-POP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내수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9시부터 MBC, 네이버 VLIVE,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숭례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디지털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 트롯 ‘정동원’이 동행세일의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노래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인 ‘NCT DREAM’의 대구 서문시장 탐방 내용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 마련된 비대면스튜디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NCT DREAM’,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의 응원 메시지와 K-POP 공연을 방영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