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온라인 언팩 통해 공개… 강낭콩 디자인에 소음차단 기능탑재 전망
(에반블래스 트위터 캡쳐)
10일 IT 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갤노트20과 함께 공개되고,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글을 개제했다.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은 에어팟 프로에 탑재돼 큰 인기를 얻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비슷한 소음 차단 기술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버즈 플러스에 소음 차단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강낭콩을 닮은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또 다른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새로운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유출 디자인을 공개했다. 역시 강낭콩을 닮은 디자인이며, 색상은 갤노트20 유출 사진과 비슷한 구릿빛이다.
외신은 "가격이 150달러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갤럭시버즈 플러스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갤럭시 언팩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언팩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는데,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