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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지수는?
전국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민간 통계가 나왔다. 가구 수와 가격을 곱해 전국 시가총액을 산출한 뒤, 매년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의 변동률을 지수화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전국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이 지수는 무엇일까?
정답은 'KB선도아파트 50지수'다. KB부동산이 조사하고 발표한다.
전국 아파트 단지보다 가격 변동 영향을 민감하게 보여주므로 전체 시장을 축소해서 보여 준다.
선도아파트 지수가 반영하는 50개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강남권 아파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송파구 잠실 엘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강동구 고덕동 그라시움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선도아파트 지수는 7월 대비 2.28% 상승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6월부터 연속 상승세(6월 0.56%, 7월 3.21%, 8월 2.2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이긴 하지만 상승 폭이 줄어든 것이다. 8월 첫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매매 변동률은 각각 0.04%, 0.02%, 0.02%, 0.01%로 보합세에 가까웠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을 맞아 전셋값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