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남아프리카에서 자사 말라리에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 2상 허가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1만5000원(10.99%)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국내 매체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아프리카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와 4가지 약물을 비교하기 위한 2상에 착수했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환자에게 4개 치료제와 피라맥스의 안전성 및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피라맥스가 4개 치료제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우월한지 파악하기 위한 실험인 셈이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환자에게 4개 치료제와 피라맥스의 안전성 및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피라맥스가 4개 치료제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우월한지 파악하기 위한 실험인 셈이다.
임상은 신풍제약 주도로 피라맥스를 공동개발한 비영리단체인 스위스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1차 결과는 투약 후 7일째에 바이러스 제거 여부 등 약물들의 효능 평가로 진행된다. 2차 결과는 바이러스 배출, 안전성 평가, 질병 중증도, 28일 후에 입원 또는 사망의 누적 발생률을 판단한다. 신풍제약은 올해 12월 1차지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 임상 종료 시점은 내년 1월이다.
임상 소식이 전해지자 신풍제약의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