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곽상도 의원 아들(왼쪽) 증명사진과 송석준 의원 본인 및 아들 사진. (출처=조수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어제부터 의원 단톡방에서 20여 분이 본인과 자녀의 군대 사진을 공유했다”며 “자녀 사진은 외부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의원들 본인 사진은 골라서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병대 군복을 입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증명사진, 바닷가에서 해병대 아들과 포즈를 취한 송석준 의원 사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 단톡방에서 “여당이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을 물타기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해달라”고 독려했다. 주 원내대표도 본인의 유격 훈련 당시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