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해제되면서 커피전문점, 빵집의 매장 취식 영업제한이 14일부터 풀렸습니다. 이에 프랜차이즈 카페와 그 외 음식점주들은 일단 한숨을 돌렸는데요. 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테이크아웃·배달이 가능했지만, 매장 매출 비중에 타격이 컸고 매출이 약 40% 줄었다"라며 영업제한 해제는 다행이라는 뜻을 보였습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시행되면서 한 달 전 문을 닫은 지역 뷔페 매장의 영업중단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사흘 째인 14일 상한가 행진을 멈췄습니다. 이는 '따상상(공모가 2배+거래일 상한가)'에서 기록을 멈춘 데 이어 하락폭이 커지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하락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7만38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5조4025억 원으로, 코스닥 5위로 추락했습니다. 한편, 모기업인 카카오도 이날 하락세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5500원(1.45%) 내린 37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코스닥은 각각 1.30%·0.64%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급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금주 중 추경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회 심의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3분기 경제회복을 염려해 보강투자, 당겨투자, 신속집행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임대주택 등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지 않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과세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고지에 앞서 합산배제와 과세특례 부동산을 부과에 반영하기 위해 대상자 23만여 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는데요. 합산배제 신고 대상은 일정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과 사원용 주택, 주택 건설업자가 취득한 주택신축용 토지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납세자가 이들 부동산에 대해 합산배제 신고를 제출하면 해당 부동산은 종부세 부과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영구임대아파트인 노원구 하계 5단지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임대아파트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14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임대아파트 24개 단지·3만9802세대를 향후 20년간 최대 2만3000호를 더 늘리는 재정비 사업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이는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서울시와 SH공사는 공급확대뿐 아니라 임대아파트의 랜드마크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임대 공공주택이 낙후되면서 지역 주민과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고 주거 디자인을 고쳐 질적 공급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