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들 윤상훈 (출처=윤상훈 SNS)
원로배우 박근형 아들 윤상훈이 화제다.
14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박근형이 출연해 아들이자 배우인 윤상훈을 언급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상훈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을 전공했지만 음악 활동을 위해 휴학 후 2004년 그룹 멜로브리즈로 데뷔했다.
당시 아버지 박근형은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음악을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못 견디겠더라”라며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윤상훈은 2009년 영화 ‘귀향’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카드’, ‘조선명탐정’을 비롯해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황금제국’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오과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과 다른 성을 쓰는 것에 대해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라며 “박근형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이 된 것도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