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 우회로 신설, 지역 주민 생활여건 향상 기대
▲부산시계-울산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7호선) 건설사업 현황 (국토교통부)
이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이라 자동차전용도로 신설로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물류비용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부터 총사업비 7187억 원을 투입한 부산시계~울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7호선) 건설사업이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 동면~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양산시 용당동을 잇는 노선은 이미 개통됐고 양산시 용당동~울산 울주군 웅촌면을 잇는 7.7km 구간은 이달 30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잔여 구간인 울주군 웅촌면에서 청량읍까지(대복IC~문죽IC) 4.9km 구간은 12월 말 개통이 목표다. 잔여 구간에 대한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운행 거리는 3.4km(31.4km→28.0km) 줄고 통행시간은 30분(55분→2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