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자체감사 품질 향상 및 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감사의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상임감사 등 자체감사 기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감사 성과 및 중점 방향을 소개하고,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은 △자체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 △감사 관련 정보·기술 교류 △감사 전문인력 지원 및 합동교육 실시 등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관한 내용이다.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성장을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중진공과 농지은행을 통해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농어촌공사는 기관 고유업무 특성 상 자체감사활동에서 상호 벤치마킹 및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할 것으로 보여 이번 협약을 통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곽성근 중진공 상임감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감사기법을 공유하고 역량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자체 감사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경남 진주와 전남 나주 등 영호남에 본부를 두고 전국 조직을 갖춘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좋은 감사를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